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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은행 재무건전성 개선…BIS비율 0.13%p↑
최지혜 기자
2024.08.28 14:48:31
금감원, 28일 '2분기 BIS 자본비율 현황' 발표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제공=금융감독원)

[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올해 2분기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본비율이 직전분기 대비 0.10%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위험가중자산 증가세가 둔화한 가운데 국내은행들이 견조한 이익을 실현한 영향이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15.76%로 1분기 말보다 0.13%p 상승했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의미한다. 은행 재무구조 건전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보통주자본비율 8%,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금융체계 상 중요한 은행은 1%p 가산), 단순기본자본비율 3%(은행지주 제외) 이상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금감원은 1분기 78조5000억원이던 위험가중자산 증가폭이 2분기 46조원 수준으로 둔화해 은행의 자본비율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은행의 연결기준 분기순이익도 7조원에서 9조원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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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18%, 14.51%로 전분기 말보다 각각 0.18%p, 0.18%p 상승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6%로 전분기말 대비 0.14%p 올랐다.


자본비율 기준으로 씨티・카카오・SC・KB・농협이 16%를 상회하여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케이·JB는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카카오・SC가 14% 이상, KB・토스・농협・신한 등이 13%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감원은 "모든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예상치 못한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자본여력을 계속 제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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