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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 메타케어 인수로 '시너지' 기대감↑
민승기 기자
2024.08.22 07:10:18
관계사 메타약품과 의료기기 시장 공략 박차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0일 14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메타랩스가 의약품·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메타케어(구 에스메디)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면서 향후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메타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병원 네트워크와 판매망 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기기 사업 등을 영위 중인 메타랩스의 관계사인 메타약품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타랩스는 지난 5일 코스피 상장사 메타케어의 주식 4615만4281주(29.99%)를 468억원에 인수했다. 메타랩스는 지난 6월23일 메타케어 인수를 공식화했으며 이후 메타랩스와 종속회사 메타케어가 보유한 계열회사 테크랩스의 주식 전량을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 엠에이치지(MHG)에 양도하며 인수자금을 확보했다.


메타랩스는 메타케어의 최대주주 지위에 오른 뒤 전환우선주 전환권 행사와 전환우선주 보통주 전환을 통해 메타케어 지분 34.62%를 확보했다. 인수 후 사명도 에스메디에서 메타케어(METACARE CO., Ltd)로 변경했다. 기존 메타랩스의 자회사 메타케어는 메타에스엔씨(이하 메타S&C)로 바뀌었다.


메타랩스는 자회사 모모랩스 등을 통해 전국 미용성형 분야 최상위권 병원들과 MSO(병원경영지원, 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메타케어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모모랩스 등은 모발이식 및 헤어라인성형 전문병원에 경영컨설팅, 마케팅, 인사관리, 시설관리 및 고객대응 등 의료행위를 제외한 병원경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컨설팅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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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진료에 더욱 집중해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사업모델이며, 이와 함께 비의료 분야 컨설팅, IT솔루션 개발, 탈모 빅데이터 연구, 투자 등 토탈 탈모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메타케어의 주력 사업인 의료 MRO(유지·보수·정비)시장은 국내에서 연간 15%에 이르는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규모도 26조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회사가 보유한 메디컬 인프라와 메타케어의 강점을 결합해 벨류체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타케어의 광범위한 의료분야 네트워크는 메타랩스의 관계사인 메타약품과의 시너지 효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메타약품은 메타랩스의 관계사인 엠에이치지가 보유 중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리프팅 시술용 폴리디옥사논(PDO) 봉합사 미니팅과 모발이식장치 메타식모기, 치과용 임플란트 플란임플란트, 탈모치료제 모모드 등을 유통하고 있다. 엠에이치지는 메타랩스 최대주주인 위버랩스가 지분 93.34%를 보유하고 있다. 위버랩스의 최대출자자는(지분 100%) 이종우 전 메타랩스 대표다.


메타케어가 조직보충재, 인공관절 재료, 골대체제, 경추 보조기 등 의약품 및 의료기기와 의료소모품을 유통하면서 확보한 병원 인프라를 잘 활용할 경우 메타약품의 매출 상승으로 직결될 수 있다. 메타약품을 이끌던 이수진 대표가 지난 5일 메타케어의 대표 자리에 오른 것도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메타케어는 종합병원 대상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소모품 공급 사업 확대와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준종합병원 대상 공급 사업 강화, 병의원 네트워크 전국구 확대, 영업조직 강화 등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의료기기시장의 주도권을 획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에이치바이오앤컴퍼니의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등 사업부문의 전문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병원의 인공관절재료 및 의료 소모품 공급으로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의료기기사업 확대에 좋은 레퍼런스가 될 수 있으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과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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