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일동홀딩스가 매출 정체에도 비용을 절감하면서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일동홀딩스는 올 상반기 매출 3247억원, 영업손실 72억원, 당기순손실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8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 회사의 수익 개선은 판매관리비와 연구개발비 등 고정비용을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동홀딩스의 올 상반기 판관관리비는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107억원) 줄었다. 판매관리비 항목 중에서는 급여 항목이 가장 크게 줄었다. 올 상반기 급여는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55억원) 줄었다.연구개발비 역시 320억원으로 같은 기간 44%(251억원) 줄어들었다.
한편 종속회사인 일동제약의 상반기 매출은 30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일동제약 역시 일반의약품(OTC) 컨슈머헬스케어 품목 매출 증대와 고정비 감소 등의 비용 효율화 영향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아로나민 시리즈의 올 상반기 매출은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1억원) 성장했다. 또 지큐랩 26.5%(9억원), 테라플루 등 코프로모션 품목도 같은 기간 매출이 34%(9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의 고정비 가운데서는 연구개발비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올 상반기 일동제약의 연구개발비는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241억원)나 줄었다. 판관비는 878억원을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4.9%(44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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