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한화에너지가 ㈜한화 보통주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지분 5.2%를 추가 확보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한화에너지의 ㈜한화 공개매수 기간동안 총 389만8993주가 응모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앞서 한화에너지는 ㈜한화 보통주 600만주를 추가로 취득해 지분율을 최대 17.7%까지 늘릴 계획이었으나 목표치의 65%만 확보한 것이다.
이로써 한화에너지가 보유한 ㈜한화의 지분은 기존 9.7%에서 14.9%로 늘어난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비롯 김동관·동원·동선 3형제가 10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공개매수로 한화에너지는 김 회장(지분 23%)에 이어 ㈜한화의 2대주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공개매수 결과에 대해 한화그룹은 "당초 목표한 600만주에는 미달했으나 한화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투명성 제고, 한화에너지와 ㈜한화 간 사업시너지 향상을 위한 유의미한 수량을 매수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주주들이 일정한 프리미엄을 가산한 이번 공개매수 가격을 적정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한화의 미래가치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주주도 많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에너지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은 최근 1개월 평균가 대비 12.9%, 공개매수 전일 종가 대비 7.7% 할증한 3만원이다. 한화에너지는 이날 응모주식 전량을 매수할 계획으로 공개매수 대상 주식에 대한 대금 결제일은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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