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한국산 게임들의 선전이 빛난 한 주였다.
지난 31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모바일인덱스 주간 통합 매출 순위에 따르면 5월 넷째주(20~26일) 매출순위에서 넷마블의 '나혼자만레벨업'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나혼자만레벨업'은 전주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중국산 게임들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다만 5월 넷째주 나혼자만레벨업은 구글플레이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애플앱스토어에서는 2위에 머물렀다.
애플앱스토어 1위 자리는 중국 퍼스트펀의 '라스트워: 서바이벌'이 차지했다. '라스트워'는 구글플레이 매출 2위와 애플앱스토어 1위로 '나혼자만레벨업'을 바짝 뒤쫓고 있다.
3위는 전주와 같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차지했고, 4위 역시 전주와 같은 위치를 지킨 중국 센추리게임즈의 'WOS'가 자리를 지켰다.
이후의 순위에서는 한국 게임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5위에는 4단계나 순위를 끌어올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라이징'은 2단계 순위를 끌어올리며 8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 '리니지2M'은 6단계 순위가 오르며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11위에 오른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오더'는 17단계나 순위가 올랐다. 페이트/그랜드오더의 선전은 지난 14일 시작된 여름 이벤트 '아크틱 서머 월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16위에 이름을 올린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 X KOF 98 콜라보'가 10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17위에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는 7단계 순위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한국 게임들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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