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국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마케팅 기업인 참컴이 국내기업의 글로벌 언론 홍보를 돕는 미국 법인 '참컴USA'를 설립했다.
참컴은 미 캘리포니아 세무 당국으로부터 '참컴USA' 법인 허가를 취득하고 참컴 미주법인 설립 추진팀을 통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참컴은 '참컴USA'의 설립 배경을 미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기업의 '언론 노출 기회 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세계 최대IT 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한국기업 772곳이 참가해 최고혁신상 27개 가운데 8개를 수상하며 미국(7개)보다 더 좋은 실적을 올렸지만 국내에 소개된 사례가 드물었다는 것이다.
이에 참컴은 EBS, KBS LA지국 등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유원규 전 감독과 YTN LA 지국을 거쳐 라디오 코리아에서 경영개선을 담당했던 이주헌 전 본부장 등을 영입해 '참컴USA'을 설립했다.
'참컴 USA'는 미국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을 미국 언론과 국내에 홍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을 컨설팅하는 한편 미국의 한인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시장 진출 방안 컨설팅 및 미국 언론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컴은 국내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해 지자체의 언론 지원 서비스 영역도 확대될 것으로 본다.
김종진 참컴USA 추진팀 부회장은 "최근 국내 주요 언론들의 취재 영역이 축소돼 국내기업들의 활약이 소개될 기회가 더욱 줄어든 만큼 참컴USA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며 "국내기업이 미국에서 거둔 성과를 로이터나 AP 등 세계 통신사처럼 국내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선 참컴 대표는 "참컴USA를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서도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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