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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등속조인트 수직계열화 강화
범찬희 기자
2024.05.24 06:30:21
조립전담 자회사 테크젠 현물출자 인가…연 21억 임대수익 '덤'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3일 17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충남 서산시 지곡면 테크젠 서상공장 전경. (출처=테크젠)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완성차 핵심 부품인 등속조인트 분야에서 현대위아의 입지가 보다 공고해질 전망이다. 등속조인트 공정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조립만을 전담하는 신설 자회사(테크젠)가 설립되면서 탄탄한 수직계열화(생산→ 가공→ 조립)를 구축하게 되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자회사인 테크젠에 대한 현물출자 인가를 받았다. 테크젠이 새롭게 발행하는 2246만6809주를 획득하는 대가로 1123억원의 가치를 지닌 기계장치, 공구기구 등의 유형자산을 이관하는 내용이다. 법원의 일정이 늦어져 이달 말에야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관련 절차에 속도가 붙으면서 예정일대로 인가를 획득했다.


현대위아는 기발행된 200만주에 신주까지 더해 테크젠 주식 2446만6809주(100%)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유상증자 주체인 테크젠도 생산설비를 넘겨받음에 따라 조기 안정화를 꿰할 수 있게 됐다. 테크젠을 연착륙 시킬 중책은 현대위아 엔진생산실장을 지낸 이정훈 대표가 맡는다.


테크젠은 지난 2월 설립된 현대위아의 신설 자회사로 등속조인트 조립과 카파(Kappa) 엔진 생산을 담당한다. 총 3곳으로 나뉘어져 있는 생산거점별로 보면 경상남도 창원공장에서 등속조인트 조립을 맡으며, 경기도 평택공장과 충청남도 서산공장에서 카파엔진(소형 가솔린 엔진)을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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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의 주력 제품군인 '등속조인트'. (출처=현대위아)

업계에서는 이번 테크젠 설립으로 등속조인트(자동차의 엔진변속기에서 나온 구동력을 바퀴까지 전달하는 핵심부품) 분야에서 현대위아의 입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위아의 등속조인트 연간 생산량은 660만대로 이는 글로벌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생산 현지화 전략에 힘입은 것으로 현대위아는 중국(강소현대위아유한공사), 인도(Hyundai-Wia India PVT LTD), 멕시코(Hyundai Wia Mexico, S.de R.L. de C.V.)에서도 등속조인트를 생산해 현대차‧기아, GM, 르노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시장점유율(M/S)이 60%에 달하는 국내의 경우 현대위아 본사가 위치한 창원공장에서 생산부터 조립까지 전 과정을 도맡았다. 하지만 마지막 공정에 해당하는 조립을 전담하는 테크젠이 설리되면서 분업화를 이루게 됐다. 생산→ 가공→ 조립으로 이어지는 등속조인트 수직계열화가가 한층 강화된 셈이다.


테크젠을 통해 등속조인트의 생산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임대수익도 얻을 수 있게 됐다. 현대위아는 창원시 성산구 성주로 일대의 토지와 건물을 테크젠에 임대해주는 대가로 연간 21억원 가량의 임차료를 받는다. 현대위아의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평균 순이익인 522억원의 4%에 해당하는 액수인 만큼 실적에 적잖은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적합한 공급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를 신설했다"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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