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삼바로직스, BMS와 면역항암제 위탁생산 계약 확대
민승기 기자
2023.09.25 17:48:35
계약 이후 일주일 만에 380억원 증액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조감도.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8일 다국적제약사인 BMS와 맺은 2억4200만달러(약 3213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위탁생산(CMO) 계약을 380억원 늘어난 3593억원으로 증액했다고 25일 변경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위탁생산 규모를 늘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 제품명과 증액 세부 내용은 고객사와의 계약 사항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BMS는 암·혈액·면역·심혈관 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최근 차세대 바이오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등 신사업 부분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은 향후 7년여간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의 생산 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more
삼바로직스, 분기 매출 1조 시대 열었다 삼바 "우리도 이제 삼성 핵심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 효율극대화로 '초격차' 만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ITIC CLSA' 첫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위탁생산 계약은 보통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형식으로 진행한다"며 "계약 금액과 물량은 고객사의 요구와 상황에 따라 변동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BMS와의 계약 규모는 향후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계약 이후 빅파마들 모두 계약제품을 확대하거나 기존 계약된 물량의 생산 규모를 늘리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BMS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 고객사로 인연을 시작해 현재까지 CMO 신규·증액 계약을 체결하며 10년 넘게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신한금융지주
Infographic News
유상증자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