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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빛바랜 외형성장…하반기 반등할까
최보람 기자
2023.07.24 17:50:12
반기매출 1조 돌파, 하반기 신차 효과로 주주환원 가능할 것으로 기대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4일 17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올 상반기 도이치모터스가 외형 성장은 성공했지만 수익성 제고에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판매채널 다각화 및 신사업 진출 영향으로 분석 중이다.


도이치모터스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이 580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3%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수익성은 매출과 반비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5.9% 감소한 148억원, 순이익은 43.8% 줄어든 7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러한 수익구조는 상반기 내내 이어졌다. 이 회사의 올 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12.6% 증가한 1조68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 76.7% 급감했다.


이에 대해 수입차업계는 도이치모터스가 포트폴리오 다변화 덕을 봄과 동시에 이를 위한 비용집행을 확대한 결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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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BMW와 MINI를 비롯해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등 주요 수입브랜드를 판매 중이며 올 2월부터는 아우디 딜러사(바이에른오토)도 출범시켰다. 판매 차종확대에 따라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망 확충 등에 따른 비용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한 수입차 딜러사 관계자는 "딜러사의 수익성이 낮아지는 덴 평시엔 박리다매 판매에 의한 가능성이 크지만 도이치모터스는 결이 약간 다른 편"이라며 "이 회사는 최근 아우디 판매를 개시했고 온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차란차) 등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터라 현재까진 비용제어에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 네트워크를 위한 투자가 마무리 될 하반기부터 내년에 도이치모터스가 이익률을 정상화할 지도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도이치모터스도 올 하반기부턴 이익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최근 BMW X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판매를 개시했고 하반기에는 BMW의 주력모델인 5시리즈가 6년 만의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단 이유에서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신차 판매의 호조와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의 성장, 수원과 부산에 거점을 둔 오프라인 오토월드의 외연 확대에 따라 양적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이익 확보를 통해 배당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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