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국도47호선 이설 공사 실시설계
총 공사비 1조503억원…남양주 '진관리↔연평리' 지상국도 지하화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현대건설과 태영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했으며 총 공사비는 1조503억원(예정)이다. 태영건설의 계약금액은 이 중 20%에 해당하는 2100억원이다.
태영건설은 이날 회사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1㎞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한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현대건설은 4.3㎞의 지하차도 1개소와 5.2㎞ 터널 1개소, 교량과 나들목(IC) 각각 5개소를 건설한다. 지난 1월 입찰 후 실시된 설계, 기술, 공사비 평가에서 현대건설이 높은 총점으로 경쟁사를 제치고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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