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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대어' 노량진1…삼성물산·GS건설 2파전
김현진 기자
2023.07.07 08:36:34
노량진동 일대 13만2187㎡ 개발…공사비 1조원 규모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5일 10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출처=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 홈페이지)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노량진1구역 수주전이 국내 최고의 주택브랜드를 보유한 건설사간 맞대결로 치뤄질 전망이다. 해당 사업장은 공사비만 1조원에 달해 하반기 서울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힌다. GS건설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다 주의 조치를 받은 가운데 삼성물산은 조합 일정에 맞춰 홍보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 중에서도 알짜배기 입지로 꼽히는 사업장인 만큼 향후 2파전을 형성할 전망이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13만2187㎡를 개발해 2992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 8개 구역 중 사업 규모가 가장 큰 구역으로 공사비만 1조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이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설사는 GS건설이다. GS건설은 정식 홍보기간 이전부터 홍보 행위를 벌이다 최근 조합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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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구역 조합 관계자는 "정식 홍보기간은 대의원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으로 아직 정확한 일정이 나오진 않았다"며 "정식 홍보기간 전부터 GS건설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다가 민원이 제기됐고 해당 건설사에 홍보공영제를 준수해 달라는 주의를 준 상황"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에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계주공5단지 ▲안산선부연립1구역 ▲청량리6구역 등 3개 사업장을 수주해 총 1조1156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이 3조2000억원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2조원가량 적은 수준이다. 아울러 최근 공사비 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부산시민공원주변재정비촉진2-1구역 재개발 시공권도 박탈당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사업성 분석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며 "노량진1구역의 경우 사업성이 괜찮다고 판단하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장"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도 해당 사업장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2015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전 이후 한동안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2020년으로 당시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참여해 시공권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복귀한 이후 클린 수주를 강조하고 있다. 노량진1구역이 홍보공영제를 실시하며 클린수주 환경이 조성된 만큼 삼성물산도 해당 사업장 수주전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홍보공영제는 시공사의 홍보활동 과열, 혼탁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조합이 관리하도록 하는 것으로 2006년 처음 도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클린수주와 사업성 두 가지 관점에서 보는데 노량진1구역 조합이 홍보공영제를 제시해 클린수주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 조합의 일정에 맞춰 적극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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