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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원료비 정산에 실적 꺾여
박휴선 기자
2023.05.12 09:10:31
1Q 영업익 전년比 35.5% 감소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1일 19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크게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전용 원료비 정산 등이 반영되면서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7조9299억원, 영업이익 5883억원, 당기순이익 139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 82%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컨센서스로 제시했던 매출액 19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크게 하회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액 증가는 판매물량 감소에도 판매단가가 상승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해외사업 이익이 늘었음에도 지난해 반영된 발전용 원료비 손익 등이 차감되면서 영업이익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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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상 자산으로 잡히지만 사실상 영업손실을 의미하는 미수금은 2조원 이상 늘었다. 올해 1분기 말 가스공사 미수금 총액은 14조2919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9%(2조2712억원) 증가했다. 미수금은 한국가스공사가 수입한 가스 가격보다 판매 가격이 낮아서 발생한다.


용도별로 보면 민수용 미수금이 8조5856억원에서 11조6145억원으로 약 3조원 증가했다. 반면 발전용 미수금의 경우 3조322억원에서 2조4252억원으로 6070억원 감소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규모로 누적되고 있는 미수금과 이에 따른 현금흐름 악화가 한국가스공사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미수금 회복은 하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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