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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엔백,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체계 개발
김호연 기자
2023.04.11 09:55:41
아파트 주민 편의성·자원순환 극대화 기대
(왼쪽부터)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 정영훈 엔백 대표이사가 10일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에코플랜트)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이달 10일 글로벌 환경설비 전문기업인 엔백과 손잡고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체계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달 1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전 분야의 생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웨이스트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와 정영훈 엔백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엔백은 음식물과 일반폐기물만 버릴 수 있었던 기존 자동집하시스템에 재활용 폐기물까지 투입 가능한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공동주택 프로젝트 시공과 운영 경험에 엔백의 자동집하시스템과 설계와 관리 경험이 더해져 생활폐기물의 배출 및 선별 시스템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집하시스템은 세대 또는 층별 설치된 투입구에 가정 등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넣으면 진공흡입을 통해 관로를 타고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모아주는 장치다. 사용자는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고 정해진 집하 장소에서 폐기물을 수거함으로써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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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시스템에 무인 로봇이 자동으로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폐기물을 선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플라스틱과 캔 등 재활용 폐기물 선별 기능을 우선 적용하고 향후 재활용 가능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선별된 폐기물은 적합한 재활용 센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운송 플랫폼과의 연계 역시 추진한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보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순환율을 높이고 입주 고객들에게는 더 나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가치를 담은 주거상품을 만들 것"이라며 "공동주택뿐 아니라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 등 다른 건축분야에서까지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영훈 엔백 대표이사도 "생활 폐기물 전 분야에 걸친 자동집하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의 초석을 다져 갈 것"이라며 "더욱 발전된 기술을 토대로 효율적 자원 순환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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