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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계열사 보성산업, '데이터센터 전담팀' 신설
권녕찬 기자
2023.03.13 10:07:46
RE100 최적지 '솔라시도' 내 1GW 규모 AI데이터센터 조성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보성그룹의 부동산 개발기업 보성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한다.

보성 계열사 보성산업은 미래전략사업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선정하고 기존 스마트시티개발본부 산하에 '데이터센터 파크팀'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 해남군에 조성하는 '솔라시도' 내 AI데이터센터 예상 조감도. 제공=보성

데이터센터 파크팀은 보성산업이 개발 중인 솔라시도 내 대규모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해 ▲국내외 빅테크 기업의 투자유치 ▲전력, 통신망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 조성 ▲정부 및 지자체 관련 정책 업무를 담당한다. 보성산업은 데이터센터 개발 역량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일대에 여의도 면적 약 7배(632만평)에 달하는 부지에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과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 및 골프장, 승마·요트, 호텔·워터파크 등 레저휴양시설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보성그룹은 지난해 9월 전남도, 해남군, TGK, 다이오드벤처스 등과 함께 솔라시도 내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20억달러(약 2조6286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3월 사업 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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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산업은 40MW급 데이터센터 5개 동(총 200MW)을 우선 조성하고 향후 동북아 RE100(100% 재생에너지로 전력 사용) 실현을 위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파크(25개동, 1GW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솔라시도는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 빅테크 기업들의 RE100 실현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데이터센터와 발전시설이 인접해 발전량 대부분을 직접 소비함으로써 한전의 계통설비에 대한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지난 9일 정부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수도권 데이터센터의 지방 이전을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보성산업은 'AI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챗 GPT 등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AI데이터센터가 새롭게 주목받는 가운데 팹리스,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관련 기업을 데이터센터와 함께 유치해 AI데이터센터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전담팀 신설 및 전문인력 보강을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을 주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며 "데이터센터의 지역 분산은 지역균형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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