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지우 기자] W컨셉이 올해도 입점 브랜드 성장 지원에 나선다. 패션 트렌드와 고객 선호가 급변하는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맞춤형 컨설팅 강화 및 핵심상품 위주 마케팅 등을 통해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W컨셉은 올해 패션 카테고리 상위 150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션 카테고리의 상위 150개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까닭이다. 이에 따라 소수 브랜드 위주로 진행하던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상위 150개 브랜드가 받게 될 지원 프로그램은 ▲맞춤형 컨설팅 ▲핵심상품 위주 마케팅 ▲브랜드 기획전 등이다. 우선 W컨셉은 브랜드 성장 단계별 유통, 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브랜드 본연의 디자인 개발과 상품 출시에 집중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진 브랜드의 경우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시즌별 인기 상품을 공유, 핵심상품 위주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인지도 제고를 도울 방침이다. 이외 올해부터 매달 마지막 주 '히어로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해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매달 '라이징 브랜드', '단독 브랜드' 등 테마에 맞춰 브랜드와 상품을 큐레이션 할 예정이다.
고윤정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지난해 디자이너 브랜드가 주목을 받으면서 의류, 액세서리, 잡화 등 패션 카테고리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도 브랜드가 자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W컨셉은 올해 1차 행사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히어로 브랜드 : 라이징 브랜드' 기획전을 열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35개를 선별해 소개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