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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율 상승' 현대건설, 대안은 해외
최유나 기자
2023.01.11 08:35:10
지난해 4Q 실적 기대치 하회, 증권가 "네옴 프로젝트·원전사업 기대"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0일 16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해외 사업을 통해 실적 부진을 만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0일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0.3% 줄어든 5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164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서 원가율은 상승하겠으나 사우디 네옴(NEOM) 프로젝트, 원전 설계 업체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한국전력과의 원전 협력 등을 통해 국내 주택 부문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은 인건비와 자재비 등 원가 상승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현대건설은 시행사와 계약 변경으로 주택 공사의 도급비를 증액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원가 상승 영향은 적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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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도 이날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한 5조890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한 1576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020~2022년 분양 확대로 인한 매출 증가와 해외 대형 현장에서 공정률이 증가하면서 100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은 국내와 해외 원가율 상승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다만 올해 해외 부문에서 네옴시티 관련 추가 수주 가능성과 세계 최대 석유생산회사인 아람코와의 내셔널 EPC 챔피온(NEC) 협약에 근거한 수의계약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우디 국가 산업투자 프로그램 '나맷(Namaat)'의 신규 발주 사업에 대해 아람코와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현대건설은 아람코가 발주하는 석유화학 신사업에 대해 수의계약과 입찰 인센티브 등을 제공 받는다.


김 연구원은 "건설 업종의 실적 둔화 우려에도 올해 현대건설의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점도 호재"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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