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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부가매출 두 토끼 잡는다
최보람 기자
2022.12.26 12:46:37
수익구조 다각화 통해 실적 정상화 앞당기기 나서
사진=제주항공 제공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제주항공이 부가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부가매출은 위탁 수하물, 화물, 사전주문기내식, 에어카페, 기내 면세, 비즈라이트와 같은 특별 좌석 예약 서비스 등을 통해 창출하는 매출을 말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4% 수준인 총매출 대비 부가서비스 매출을 해외 주요 항공사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각사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부가매출 비중은 18%, 유럽 라이언에어의 경우에는 이 비율이 37%에 이른다.


제주항공이 부가매출 확대행보에 나선 것은 여객수요 확대에 발 맞춰 매출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매출원을 만들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실제 팬데믹 기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대비 호실적을 기록해 왔는데 이는 부가매출원 가운데 하나인 화물운송사업에서 재미를 본 덕분이기도 했다.


회사는 기존 항공권 가격에 포함돼 제공됐던 서비스들을 유료로 전환하는 대신 항공권 가격은 추는 식으로 여객수요 확보와 동시에 부가매출도 올리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대표적으로 ▲국제선 기내식 서비스 유료화 ▲사전 좌석 지정제 ▲위탁 수하물 구매 등이 이러한 서비스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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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능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국적 LCC 가운데 처음으로 화물기를 도입, 인천-하노이·도쿄·엔타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 3분기에만 전년 대비 4배 이상 많은 2932톤의 화물을 수송하는 실적을 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비여객 부문의 매출 확대는 전세계 모든 항공사들의 중요한 과제"라며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통한 수익구조 다각화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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