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내실 없는 외형성장
매출액 7.4%↑···영업이익 12% '뚝'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에스원이 2분기 내실 없는 외형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확대로 매출 늘리기에 성공했지만,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더 많이 증가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에스원은 올 2분기 연결기준 62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3억원으로 12.3%, 순이익은 391억원으로 14.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9%포인트(10.4%→8.5%) 하락했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지난해 인력을 대거 충원한 것과 무관치 않다. 건물관리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고객이 늘었고, 이에 맞춰 보안인력을 늘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수익성을 더욱 갉아먹었던 것이다.
에스원 관계자도 "코로나19로 한동안 인력 보강이 어려웠다"며 "작년 말에 대거 충원했는데, 이에 따른 고정비 확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코로나 재확산으로 하반기 상황도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부분별로는 정보보안 등의 시큐리티서비스의 매출은 3051억원으로 4.5% 늘었고, 인프라서비스는 3168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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