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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 우리운용, 파크원에 새 둥지 튼다
범찬희 기자
2021.12.21 08:00:22
'동거동락'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떠나…"사세 확장, 새 보금자리 마련"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0일 15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자산운용이 입주를 추진 중인 여의도 파크원빌딩 전경. / 파크원홈페이지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우리자산운용이 20년 만에 본사 이전을 추진한다. 회사의 모태인 동양투신운용 시절 입주한 여의도 파이낸스타워를 떠나 지근거리의 파크원(Parc1)에 새 둥지를 튼다. 사세가 확장되며 최근 임직원이 100여명에 다다른 데 따른 결정이다.


20일 우리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주 이사회를 열고 본사 이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임차 중인 여의도 파이낸스타워(6층)를 대체할 곳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에 위치한 '파크원타워1'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연면적이 1823.72㎡(약 552평)에 달하는 해당 빌딩의 37층 전체를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이사회 결의에 앞서 이미 입주할 공간의 인테리어를 전담할 경쟁입찰에 착수한 상태다. 지난 14일 인테리어 공사와 집기‧전산장비 이전을 도맡는 업체를 상대로 입찰공고를 냈고, 이틀 뒤엔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달 20일까지 제출된 제안서를 토대로 가격과 기술 분야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업체는 입주가 예정된 내년 3월 초까지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


우리자산운용이 여의도 파이낸스타워를 떠나는 건 20년만의 일이다. 지난 2000년 동양오리온투신증권에서 분사해 '동양투신운용'으로 출범한 우리자산운용은 2002년 지금의 여의도 파이낸스타워와 연을 맺었다. 이후 여의도 파이낸스타워는 우리자산운용의 둥지로서 동거동락했다. 베트남 사무소 설립(2007년), 수탁고 10조 돌파(2008년)는 물론 전신인 '동양자산운용'(2010년)으로의 사명 변경도 이곳에서 이뤄졌다. 또 2019년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되며 제3의 창업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자산운용'으로 새 출발을 선언한 곳도 여의도 파이낸스타워다.

 

이처럼 우리자산운용이 역사의 산증인인 여의도 파이낸스타워를 떠나는 건 사세가 확장되면서 새로운 환경의 업무 공간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80명 규모이던 우리자산운용은 조직이 커지면서 임직원수가 100명에 다다른 상황이다. 실제 우리자산운용 사업장 내 국민연금 가입자(직원수)는 최근 5년간 ▲2017년 84명 ▲2018년 75명 ▲2019년 79명 ▲2020년 82명 ▲2021년(11월) 94명으로 변화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글로벌솔루션운용본부가 글로벌운용본부(해외펀드)와 솔루션운용본부(퀀트·ETF 등)로 이원화 되며 채용이 늘었다. 또 소비자보호팀이 신설된 것도 사세 확장에 기여했다.


이와 관련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사세가 불어나면서 본사 이전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내년 3월을 목표로 하는 파크원으로의 이전 계획이 통과되면 차질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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