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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 신설
양도웅 기자
2020.12.29 10:49:17
18그룹 체제서 15그룹 체제로 축소···임원 인사도 함께 실시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9일 10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무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한 박승오(왼쪽) 여신그룹장과 박지환 CIB그룹장(가운데).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장에 신규 선임된 이인영 본부장(오른쪽). <제공=하나은행>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하나은행이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새롭게 만드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더불어 박승오 여신그룹장(전무)의 부행장 승진 등 임원 인사도 실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8일 2021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의 세 가지 특징으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 신설 ▲ESG 전담 부서 'ESG기획 섹션' 신설 ▲팀(Unit) 중심의 조직체계 개편을 꼽았다. 


신설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은 고객 입장에서 고객의 위험을 관리하고 고객의 자산 규모와 위험 선호도, 수익률을 감안해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그룹장에는 과거 하나금융지주 준법지원팀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이인영 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시니어 변호사가 선임됐다. 


새로운 부서인 ESG기획 섹션은 기존 경영기획그룹과 경영지원그룹이 통합된 경영기획&지원그룹에 소속된다. 앞으로 하나은행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 전 영역에 걸쳐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확산하고 구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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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중심의 조직체계 개편은 업무체계 중심을 상위 조직인 부서에서 팀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 부서장이 보유하던 전결권도 팀 리더에게 이양돼, 전보다 실무자가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아울러 18개 그룹, 1개 연구소, 19개 본부(단)로 운영하던 조직체계를 15개 그룹, 1개 연구소, 17개 본부(단)으로 줄였다. 하나은행은 조직체계 슬림화와 팀 중심의 조직체계 개편 등으로 의사결정 속도가 올라가고 경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 발맞춰 임원 인사도 실시했다. 


대표적으로 박승오 여신그룹장과 박지환 CIB그룹장은 각각 전무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김기서 서초영업본부장은 중앙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무로 승진했다. 정민석 호남영업그룹장 겸 광주전남영업본부장도 전무로 승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는 빅테크의 본격적인 금융업 진출과 고객들의 금융 이용방식의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 보호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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