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를 병용한 무좀 치료효과가 입증되면서 의료기기를 활용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대한피부과학회 영문학술지(Annals of Dermatology)에선 향진균제 도포제와 레이저를 병용한 환자가 향진균제만 사용한 환자보다 치료효과가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들도 최근 효과적인 손발톱 무좀 치료를 위해서 다양한 레이저 기기를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달 오픈한 닥터스피부과 광교점도 빠른 치료효과를 위해 핀포인트 레이저, 루눌라 레이저, 오니코 레이저 등의 레이저 기기를 도입했다. 핀포인트 레이저, 루놀라 레이저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도 획득했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FDA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손발톱 무좀 치료 레이저다. 한 달에 10분 소요되는 치료로 부위별 무좀균을 사멸시킨다. 루눌라 레이저는 손발톱 속 무좀균과 주변부위를 360도로 회전하며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발률을 줄이면서 세포재생을 유도한다.
또한 오니코 레이저는 손발 동시 치료가 가능해 치료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 빛 파장을 이용한 비가열성 치료로 통증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들 기기는 별도의 약 복용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에 따라선 손발톱 무좀 치료제 전문의약품 '주블리아'나 다른 항진균 경구약 등과 병행하기도 한다. 무좀 형태와 상태에 따라 맞춤치료를 제공해 치료의 속도 및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최승일·심지훈 닥터스피부과 원장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엄선해 도입한 장비와 풍부한 무좀 진료경험을 토대로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필요한 모든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교수팀(중앙대병원 피부과)은 발톱무좀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항진균제 도포제 단독 사용군과 도포제와 레이저(1064nm 단파 Nd:YAG 레이저)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치료효과를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무좀이 호전된 환자는 레이저 병용 치료군이 70%, 도포제 단독 사용군이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만족도 또한 각각 81%, 23%로 레이저 병용 치료군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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