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JW신약 자회사 JW크레아젠의 간암 치료제(크레아박스-HCC, CreaVax-HCC) 임상 3상의 하반기 완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08년 국내 임상에 돌입한 크레아박스-HCC는 2010년 3월 2상을 거쳐 2014년 3월 임상 3상에 돌입한 상태다.
JW신약 관계자는 25일 “구체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크레아박스-HCC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다”면서 “간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재발 억제효과와 유효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상 3상은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등 총 9개 대형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약 160여명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아박스-HCC는 최근 발표된 임상 2상 결과에서 재발을 막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치료로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대조군 5명중 4명에서 2년 내 간암이 재발됐지만, 크레아박스-HCC를 투여받은 환자 가운데서는 재발된 환자가 한명도 없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5년 7월에는 임상 3상 연구계획이 보건복지부의료 기술 연구개발 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간암 재발을 억제한다는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는 국제 유명학술지에도 게재되면서 주목을 받았다”며 “하반기에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JW크레아젠은 면역세포 중 하나인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접목시키는 약물전달 플랫폼기술 ‘크레아박스’를 보유하고 있다. 2007년 7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RCC’를 포함해 현재 간암 치료제(CreaVax-HCC)와 관절염 치료제(CreaVax-RA), 뇌종양 치료제(CreaVax-BC)가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신장암치료제인 크레아박스-RCC는 국내 최초 면역세포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 등 주요 7개국의 간세포암(HCC) 치료제 시장이 2014년 4억2000만달러(약 4756억원)에서 2024년 5억5천만달러(6229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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