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경쟁 촉진' 위해 수시 공개 검토" [주요 언론]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 "결국 국민의 자산 분야 격차를 어떻게 완화할 것이냐가 중요하다"며 "10개 운용사 (운용 현황을) 수시로 공개하든지 압박하기 위해서 경쟁을 확실히 촉진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으로부터 국민성장펀드 판매 현황 등을 보고받은 뒤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 구조도 금융과 자산 중심으로 바뀌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위 '소득 격차'도 문제이지만 이제 '자산 격차'는 더 심해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국민성장펀드 판매 시 전체 물량의 20%를 서민형으로 우선 배정했으나 실제 수요는 40%에 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주식시장도 대형 우량주를 가진 사람은 10배~20배 올랐는데, 주식을 안 가지고 있으면 배제돼 자산을 갖고 있냐 아니냐로 차이가 계속 벌어진다. 이런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익률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억원 위원장은 "손실을 흡수해주는 건 밑바닥 안전장치이고 세제는 기본적으로 수익률을 확보해주는 측면이 있는데, 제일 중요한 건 잘 굴려야 한다"며 "운용사를 10개 선정해 경쟁체제로 했다"고 말했다. 또 "국민 자금을 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용사들 입장에선 '레퓨테이션 리스크'(평판)도 있어서 아주 최고 인력들을 여기(펀드 운용)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1분기 서울 연립·다세대 매매 1만건 돌파…임대차 거래도 급증 [뉴시스]
올해 1분기 서울 연립·다세대주택(빌라) 매매 거래량이 1만건을 돌파했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부담과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빌라 시장으로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201건으로 직전 분기보다 16.7% 증가했다. 이는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매매 거래금액도 4조32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8% 늘었다. 업계에서는 빌라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 대상이 아니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며, 재개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투자 수요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19곳에서 매매 거래량이 증가했다. 특히 노원구(53.7%), 성북구(51.6%), 은평구(41.4%), 강서구(40.3%) 등의 증가 폭이 컸다. 노후 빌라가 밀집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VIP운용, 롯데렌탈 지분 추가 확보…기업가치 제고 촉구 [시그널]
VIP자산운용(VIP운용)이 매각이 무산된 롯데렌탈 지분을 7.33%로 확대하고 기업가치 제고 정책의 즉각적인 재개를 요구한다고 26일 밝혔다. VIP운용은 이번 추가 지분 확보에 대해 "롯데렌탈의 압도적인 시장 지위와 장기적인 가치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주가는 회사의 본질적인 이익 창출력 대비 괴리가 지나치게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2021년 상장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020년 약 415억 원에서 지난해 1267억 원까지 증가했으며 올해 롯데렌탈의 경영계획 기준으로 1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하지만 주가는 공모가(5만9000원)의 절반 수준인 3만 원 초반대에 머물러 있다. VIP운용은 이를 업황 탓이 아니라 지배주주와 이사회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반영된 '지배구조 할인(Governance Discount)'이라고 보고 있다. 김민국 VIP운용 대표는 "상장 이후 이익과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음에도 기업가치는 오히려 훼손됐다"며 "회사의 이익이 전체 주주를 위해 공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신뢰가 부족하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美국채 금리 쇼크에 원화 요동…'환율 1500원 뉴노멀' 굳어지나 [헤럴드경제]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이어가며 1520원선까지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잠시 안정세를 찾는 듯했던 환율이 5월 들어 다시 가파르게 치솟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일시적인 급등을 넘어 고환율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고환율 기조가 고착화할 경우 물가상승을 시작으로 소비위축, 기업 경영환경 악화, 금융 불안 등 경제 전반에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들어 22일까지 원/달러 환율(주간 종가 기준)이 1500원을 넘긴 것은 총 14거래일 중 6일(42.9%)에 달했다. 15일부터 6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넘겼다. 특히, 22일 주간 종가는 1517.2원까지 치솟았다. 4월 2일(1519.7원) 이후 약 한 달 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이란 전쟁 발발 직후였던 3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환율은 총 21거래일 중 9일(42.9%)에서 1500원을 넘겼다. 4월에는 휴전 기대와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22거래일 중 5일(22.7%)만 1500원을 넘겼는데,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급등한 것이다. 최근 추세대로라면 이달 1500원을 넘긴 날이 3월보다도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 은행권 최초로 신용회복자에 신용대출…'포용금융' 강화 [매일경제]
NH농협은행이 신용회복자의 재기를 돕기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1금융권에서 신용회복자 전용 대출상품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포용금융' 기조에 발맞춘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신용회복 절차를 진행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연 7% 금리로 빌려주는 'NH신용회복파트너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출 만기는 2년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없다. 총 300억원 한도로 3개월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저신용자 대상 대출 금리가 두 자릿수에 형성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금리의 장기 대출 상품인 셈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보증기관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정책금융상품이 아니라 농협은행이 자체 재원으로 공급하는 대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용회복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기존 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금융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저축은행 예금금리 인상 행렬…수신잔액 100조 '턱밑' [뉴시스]
증시 활황으로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자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증시로의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신 이탈을 막기 위해 방어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29%로 집계됐다. 이는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인 연 2.92%보다 약 0.3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전체 313개의 정기예금 상품 중 최고 금리가 연 3.70%에 달하는 등 연 3.5%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74개에 달했다. 이달 초 45개에서 29개 늘어난 것이다. 금리가 3.6%를 넘는 상품도 같은 기간 10개에서 35개로 큰 폭 늘었다.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 인상 행렬에 나서는 것은 국내 증시가 호황세를 이어가면서 예금에 머물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실제 증시 대기자금으로 분류되는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1일 기준 122조3819억원으로 12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LG, 3500억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고삐 [비즈워치]
㈜LG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시가 3500억원 상당의 잔여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단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공언했던 자사주 순차 소각 계획을 올해 상반기 내에 완수하는 최종 이행 단계로, 지주회사의 경영 투명성과 자본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했던 보통주 302만9581주를 전부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6%에 해당하는 수량으로, 공시 당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35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주당 평균취득단가 8만2520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회계상 장부가액은 약 2500억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이미 사들여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을 영구적으로 없애는 조치다. 시장에 유통되는 전체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낸다.
종전 가능성에 장 초반 달러·원 하락 전환…1500원대는 지속 [주요 언론]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해 거래 중이다. 다만 종전 불확실성이 잔존한 만큼 여전히 1500원대를 상회하고 있다. 26일 서울외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2.2원 내린 1515.0원에 출발했다. 이날 10시 기준으로는 1509.4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8원 하락한 상황이다.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한 것은 종전 합의 가능성이 커지며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인용한 중동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휴전 합의 이후 약 한 달 동안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재개하는 방안을 협상안에 포함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휴전 후 초기 30일 동안 기뢰 제거와 항로 안전 확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현재 사실상 봉쇄 상태인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재개방해 각국 선박이 이전처럼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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