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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분기 순익 4.3% 증가…투자이익 급증에 실적 견인
강울 기자
2026.05.14 11:12:57
보험·투자이익 동반 개선…자동차보험 적자 전환은 부담 요인
(그래픽=Chat GPT)

[딜사이트 강울 기자] 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 투자이익 급증에 힘입어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이 모두 개선되며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자동차보험 부문은 적자 전환하며 일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6352억원의 순이익(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6090억원)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1분기 보험이익은 5513억원으로 전년동기(5249억원)대비 5.0% 증가했다. 투자이익은 3624억원으로 전년동기(2913억원)대비 24.4% 증가하며 실적 개선 폭을 키웠다.


계약서비스마진(CSM)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말 CSM은 14조4692억원으로 전년동기(14조3328억원)대비 1.0% 증가했다. 다만 신계약 CSM은 6267억원으로 전년동기(7015억원)대비 1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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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상품과 언더라이팅, 채널 전반에서 내실 성장 중심 전략을 이어가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익성을 나타내는 보장성보험 환산배수는 14.2배로 전년동기(11.9배)대비 상승했다.


보험금 예실차도 개선됐다. 지난해 1분기 160억원 손실이었던 예실차는 올해 1분기 90억원 손실로 축소됐다. 삼성화재는 예실차 개선이 보험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96억원 손실로 전년동기 299억원 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과거 보험료 인하 영향이 누적된 가운데 연초 강설과 계절성 영향으로 건당 손해액이 상승한 영향이다.


투자이익은 보유이원 제고와 고수익 자산 투자 전략 효과가 반영됐다. 삼성화재의 투자이익률은 올해 1분기 3.68%로 전년동기(3.57%)대비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3월 말 기준 지급여력(K-ICS)비율은 270.1%로 지난해 말(262.9%)대비 7.2%포인트 상승했다. 기본자본킥스비율 역시 184.5%로 지난해 말(170.7%)대비 13.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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