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삼성SDS가 국내 최초로 자사 클라우드 'SCP(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B300(Blackwell Ultra)' 기반 GPUaaS(GPU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근 기업들이 AI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AI 추론'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급증하는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B300 GPU는 12단 HBM3E를 탑재해 GPU당 288GB의 메모리 용량과 초당 8TB의 대역폭을 제공, 데이터 병목 현상을 개선시켰다. 삼성SDS는 2021년 A100, 2023년 H100 기반 GPUaaS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구축, 운영, 고객 서비스 등에 GPU가 AI 전용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도록 GPUaaS 생태계 구성을 이끌어 오고 있다. 삼성SDS는 AI 모델을 적용할 때 별도의 인프라 사용료없이 사용한 토큰양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서버리스(Serverless) 추론 서비스'와 개발자가 코드와 데이터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즉시 AI를 분산학습시키는 'AI 학습 서비스' 등을 올 3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그룹, 4대 과학기술원과 '카카오 AI 돛' 설
카카오그룹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손 잡고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 기구인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 카카오그룹은 23일 대전 KAIST 학술문화관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4대 과기원과 'AI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AI 돛은 AI 투자 및 인프라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수도권 지역의 AI 생태계 구축 및 산업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 주요 활동은 ▲과기원 중심의 현장형 AI 인재 양성 ▲카카오의 인적·기술 자산 매칭을 통한 창업 지원 ▲지역 특화 산업 현안을 해결하는 산학 협력 중심의 AX 촉진 등이다. 2030년까지 100개의 AI 창업팀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4대 과기원이 보유한 딥테크 역량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부천대학교, 지역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LG헬로비전은 부천대학교와 지역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의 교육 자원과 케이블TV의 미디어 역량을 결합해 교육과 콘텐츠,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고 로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RISE 사업 관련 콘텐츠 제작 및 프로그램 공동 기획 ▲교육∙창업∙콘텐츠 분야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시너지에 집중한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대학 연계 성장 모델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핵심으로 한다. 양 기관은 단순히 청년 인재를 '키우는 것'을 넘어 '지역에 머무르게 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한컴 오픈데이터로더 PDF v2.0, 깃허브 오픈소스 트렌딩 '1위'
한글과컴퓨터의 PDF 데이터 추출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데이터로더(OpenDataLoader) PDF v2.0'이 세계 최대 오픈소스 개발 플랫폼 깃허브(GitHub)에서 전체 개발 언어 대상으로 트렌딩 1위를 달성했다. 깃허브 트렌딩은 전 세계 개발자들이 현재 가장 주목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지표다. 오픈데이터로더 PDF v2.0은 3월 21일 하루 동안 1800개 이상의 깃허브 스타 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총 스타 수 7000개, 포크 수 500개 이상 돌파했다. 이는 통상적인 오픈소스 성장 속도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복잡한 구조의 PDF 문서를 텍스트·표·이미지 등으로 분해해 인공지능(AI)이 바로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한컴은 2025년 7월 글로벌 PDF 기술 전문 기업 듀얼랩(Duallab)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에 착수, 같은 해 9월 초기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3월 12일에 v2.0을 출시했다.
◆카카오맵, 개화 상태 한눈에 보는 벚꽃 지도 서비스 오픈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 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벚꽃 명소부터 봄나들이 여행지까지 봄맞이 장소 탐색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벚꽃 지도는 ▲서울숲 ▲진해군항제 ▲하동십리벚꽃길 등 전국 벚꽃 명소 100여 곳과 각 장소의 실시간 개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벚꽃 명소를 찾는 이용자들이 지역별 개화 현황과 관련 정보를 일일이 검색하고 비교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벚꽃 개화 상태를 ▲개화 전 ▲개화 시작 ▲만개 총 3단계로 나눠 지도 위에 직관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벚꽃 핀을 누르면 해당 장소 정보와 함께 구체적인 개화 예상 시기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서울숲(4월 3일~10일), 진해군항제(3월 27일~4월 3일)와 같이 상세 일정을 제공해 개화 시기에 맞춰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카카오 통합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출범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동반 성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JCCEI X Kakao 오픈 그라운드'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센터의 전담 대기업인 카카오와 공동으로 기획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카카오 및 카카오그룹사의 사업 분야와 연계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검증(PoC), 사업화 협력 등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총 4개 그룹사가 참여하며, 각 기업의 사업 영역과 연계된 약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AI 및 빅데이터 ▲친환경 기술 ▲모빌리티·자율주행 ▲IoT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산업 특화 SaaS 등으로, 카카오 그룹의 서비스·플랫폼과 기술적으로 연계 가능한 딥테크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 '2026 파트너스데이'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는 18일 서울 용산구에서 주요 전략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6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3년째를 맞은 행사로, 올해는 역대 최다 협력사가 참여했다. '협력사,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라는 주제로 동반성장을 이어간 그동안의 노력들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정과 준법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며 막을 올린 이번 행사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사업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협력사 관계자들은 협업 및 성과 등을 발표하며 양사 시너지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협력사들과 사업 방향 및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년 거래 관계와 사업 방향, 미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략협력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거래 규모와 사업 기여도 등을 심층 평가하여 엠토스솔루션스와 씨에스피아이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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