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직접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를 국내로 들여오며 보령 LNG터미널에 첫 입항시켰다.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가스전 탐사부터 개발·생산·도입까지 전 과정을 독자 수행한 첫 사례로, 향후 20년간 연 130만t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연간 LNG 도입량의 약 3% 규모로, 자원 지분을 통한 장기 물량 확보라는 점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 의미가 크다. 바로사 프로젝트는 기존 다윈 LNG 터미널을 재활용하는 브라운필드 방식과 호주 인접 입지를 활용해 투자비와 물류비를 절감했다. SK는 1980년대 해외 유전 개발 이후 40여년간 축적한 자원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KCC, GS25 천장재 공급 계약
KCC가 GS리테일과 계약을 맺고 GS25 신규·리뉴얼 점포에 '대규격 석고텍스 PLUS'를 천장재로 공급한다. 해당 제품은 기존 대비 규격을 2.25배로 확대해 시공 속도를 약 1.8배 높이고, 철골과 나사못 사용량을 줄여 작업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줄눈 최소화로 공간 완성도를 높였으며, 친환경 건축자재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목업 시공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으며,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공기 단축과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제품은 내진 천장 시스템을 적용해 규모 8.4 이상 지진 테스트를 통과했다.
◆애경산업, 월마트 600개점 입점
애경산업이 K바디케어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 최대 유통사 월마트에 진출했다. '럽센트'와 '샤워메이트'는 미국 48개 주 6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 동시 입점했다. 이번 입점 제품은 보습과 향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기획됐다. 프리미엄 향료 기반 바디워시와 산양유 성분 제품 등 기능성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경산업은 향후 입점 매장 확대와 함께 헤어케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미국 내 사업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두산연강재단, 장학금 30억 지원
두산연강재단이 올해 총 3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서울 서초구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175명에게 14억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두산 꿈나무 장학금', '다문화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초·중·고 및 대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 장학생들은 우수한 학업 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1978년 설립 이후 2만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한화에어로, 엔진 국산화 협의체 출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엔진 핵심 소재·부품 자립화를 위한 상생협의체를 출범했다. 경남 창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39개 협력사와 시험·연구기관이 참여해 공동 연구개발과 인증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컨소시엄은 국산화 개발과 함께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간 단결정 터빈 블레이드, 고온 부품 개발과 국제 인증 확보 등으로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향후 설계·가공 등 엔진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항공엔진 기술 주권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천만문화재단, 장학금 10억 지원
삼천리그룹 천만문화재단이 제40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200명 등 총 220여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단은 올해 총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고교 선발 후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기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987년 설립된 재단은 지금까지 약 35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최근에는 문화예술 분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천만 아트 포 영' 공모전을 통해 청년 예술가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장학 지원과 함께 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인재 육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KG그룹, ISO 통합 인증 획득
KG그룹이 국제표준 ISO 37301(규범준수경영)과 ISO 37001(부패방지경영)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케미칼·에코솔루션·모빌리티·스틸·모빌리언스·이니시스 등 6개 상장 가족사를 대상으로 전사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그룹 통합 컴플라이언스 시스템과 GRC(거버넌스·리스크관리·컴플라이언스) 운영 기반을 고도화했다. 잠재적 위법·부패 리스크를 사전 식별·통제하는 내부 통제 체계를 마련해 투명경영과 ESG 기반을 강화했다. 각 계열사 CEO는 준법 서약과 선포식을 통해 전사적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두산 창업주 부자, 기업가 명예의 전당 헌액
고(故) 박승직 두산 창업주와 고 박두병 초대회장이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나란히 헌액됐다. 한국경영학회가 주관한 이번 헌액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부자 경영인이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박승직 창업주는 1896년 박승직상점을 창업해 근대적 기업 조직과 상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두병 초대회장은 두산상회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조업 중심의 사업 구조를 확립해 그룹 매출을 크게 성장시켰다. 두산은 올해 창업 130주년을 맞았으며, 선대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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