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 껑충 뛰었다. 중형 SUV인 '그랑 콜레오스'가 내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코리아는 2025년 한 해 동안 내수 5만2271대, 수출 3만5773대를 판매해 총 8만8044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 대비 46.7% 감소한 반면 내수 판매는 31.3%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전체 판매량도 17.7% 줄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그랑 콜레오스로 4만877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지난 1년간 3만5352대 판매되며 86.5%를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의 연비 효율을 갖췄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해 5562대 판매됐다. 이 중 아르카나 1.6 GTe 모델이 4613대로 83%의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세닉 E-Tech)'은 642대 팔렸다. 르노코리아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되거나 확정되지 않은 연말∙연초에도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시적으로 자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내수와 달리 수출 실적이 부진한 것은 그동안 수출을 견인해 온 아르카나 물량이 자연적으로 줄어든 데다, 그랑 콜레오스, 폴스타4 등 신규 모델 수출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점이 꼽힌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신규 수출 모델들의 해외 시장 판매가 본격화하는 올해는 수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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