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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의 선택은 김형진…IMA 전력투구
이소영 기자
2025.12.11 08:20:16
공석이던 IB 1본부 수장 채우고 라이선스 인가 준비…정영채 전 대표 거친 핵심 요직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0일 16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 김형진 IB사업부 신임 대표(왼쪽), 윤병운 현 대표이사 사장 (제공=NH투자증권)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NH투자증권이 연말 임원인사에서 김형진 인더스트리1본부장(상무)을 IB사업부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인더스트리1본부장 후임에는 홍국일 퇴직연금컨설팅본부장이 내정하면서 IB 부서 임원의 변화를 최소한으로 마무리했다. 종합투자계좌(IMA) 태스크포스(TF)에 주요 부서장들이 포진한 만큼 큰 폭의 개편을 피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IB 1부 수장에 김형진 상무를 선임하면서 관련 업무의 공백을 메우도록 했다. 김형진 상무는 그간 공석이 된 자리의 대행 업무를 맡아왔고, 앞으로는 흔들린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내부통제 관리 정상화를 통해 신뢰 회복의 결과물을 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IB 1본부 수장 자리는 정영채 전 대표와 윤병운 현 대표가 역임한 핵심 요직이다. 김형진 상무는 자연스럽게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에 이름을 올랐다는 평가를 얻는다. 김 상무는 1997년 LG증권에 입사한 후 단기간 영업점 근무를 제외하고는 줄곧 IB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LG증권 시절부터 30년 가까이 윤병운 대표와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


기존 김형진 상무의 자리에는 홍국일 퇴직연금컨설팅본부장이 내정됐다. 홍 본부장은 2010~2016년 인더스트리1부 산하 스트래티지 인더스트리부에서 릴레이션매니저(RM)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어 업무 이해도가 높은 적임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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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사업부 산하 수장들은 모두 유임됐다. ▲인더스트리2 본부 최민호 상무 ▲인더스트리3본부 왕태식 상무보 ▲ECM본부 최강원 상무보 ▲어드바이저리본부 이주승 상무 ▲투자금융본부 이주현 상무 ▲신디케이션본부 조현광 상무 등 기존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시장 관계자는 "NH투자증권 인사는 최근 인사를 단행한 한국투자증권과 비교된다"며 "(한투는) 핵심 그룹들의 수장을 PF그룹장 1명 빼고 모두 교체하면서 김성환 대표의 새로운 시기를 맞이했지만 윤병운 대표는 안정 속의 변화를 선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NH증권은 지난 7월부터 윤병운 대표에 선두에 서서 IMA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태스크포스(TF)에는 각 사업부 수장들이 참여해 라이선스 인가 준비는 물론 이후 체계에 대한 준비를 기획하고 있다. IMA TF는 본부급 규모로 약 100여명이 운집해 있다. 


이런 맥락에서 조현광 신디케이션본부 상무보와 최민호 인더스트리2본부 상무보는 이번 인사에서 나란히 상무로 승진하면서 관련 준비를 도맡게 됐다. IMA TF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박선학 경영전략본부장도 상무에서 전무로 올라섰다. NH투자증권은 인가즉시 IMA본부를 꾸려 발행어음 사업부문을 편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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