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GS리테일이 개발사업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다만 경기침체와 소비둔화 등 업황의 어려움으로 편의점·슈퍼·홈쇼핑 등 유통사업의 이익은 일제히 감소했다.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조9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84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익은 개발 부문과 자회사 등 실적 개선 효과로 성장 추세로 전환됐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22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1% 줄어든 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우유디저트 ▲아이스브륄레 등 히트상품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졌다.
슈퍼마켓 부문의 매출은 4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9% 하락한 54억원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신규 출점 확대 및 퀵커머스 활성화로 근거리 쇼핑의 핵심 채널로 입지를 확고히 다진 것이 주효했다.
또한 홈쇼핑은 TV시청 감소 및 온라인 유통 간 쇼핑 경쟁 심화 속에서도 매출 2658억원(전년비 2.7%↓), 영업이익은 252억원(7.4%↓)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개발사업은 일부 프로젝트 종료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같은기간 자회사가 포함된 공통 및 기타 부문의 매출도 542억원으로 8.2% 줄었으나 영업손실은 70억원으로 적자 폭(2024 2Q 영업손실 129억원)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수익성과 내실 경영을 강화하며 어려운 업황 극복에 주력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고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