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이스타항공이 신조기 도입 등 미래 투자 재원 조달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특히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토대로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며 수익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중 모회사인 VIG파트너스를 대상으로 한 600억원대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증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B737-8' 신규 항공기 도입 투자 및 통합정비센터 신설, 승무원 훈련 시스템 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항공기는 모두 신조기로 도입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저 기령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B737-8 5대를 추가로 도입해 연료비와 정비비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B737-8 기종 5대를 운영 중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조기 도입과 항공 안전 관련 투자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라 이관이 예상되는 노선을 확보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는 2023년 1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성정으로부터 이스타항공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스타항공은 당시 VIG파트너스로부터 1100억원에 이르는 자금 수혈을 받아 완전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같은 해 2월에는 국토교통부가 발급하는 항공운항증명(AOC)을 재획득해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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