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LG는 구광모 회장이 인도네시아를 찾아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강조하고, 지경학적 변화 속 글로벌 잠재시장에서의 미래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구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LG전자 찌비뚱 생산·R&D법인과 현지 가전 유통매장을 찾아 생산·R&D·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잠재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이 세계 1위로, 동남아 지역 전기차의 전략적 거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구 대표는 올 2월 세계 인구 규모 1위이자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를 방문한 뒤 연달아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면서 적극적인 사업 육성 의지를 내비쳤다. 구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HLI그린파워'를 찾아 전기차 캐즘 돌파를 위한 파트너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구 대표는 올 3월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산업을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GM과의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2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유럽서 10년 연속 1위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실시한 유럽 19개국 대상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 12.8%로 1위를 기록하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전자레인지 위생과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레인지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항균 인증 기관인 '호헨스타인'으로부터 99.9% 항균 인증 마크를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선보여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게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탑재 모델도 출시했다.
◆KT나스미디어, AI 유해 콘텐츠 필터링 서비스 출시
KT나스미디어는 AI를 기반으로 유튜브 광고 환경에서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세이프 컨텍스트 비디오(Safe Context Video, 이하 SC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CV는 KT나스미디어가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 모델을 활용해, 광고가 송출되는 범위에서 유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식별 및 차단한다. 구글 애즈(Google Ads) 및 유튜브 데이터 API와 연동돼 유튜브 영상의 맥락을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하고, 유해 콘텐츠로 판별된 영상에서는 광고 송출을 즉시 차단한다. SCV에 적용된 AI 모델은 유튜브 데이터 API를 통해 유튜브 영상의 메타 정보를 제공받아 일일 1000만건 이상 분석할 수 있으며,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작동한다. 콘텐츠 필터링은 KT나스미디어가 자체 개발한 기준으로 이뤄진다. 유튜브에서 기본적으로 제한하는 선정성, 폭력성, 정치·종교적 편향성 외에도 ▲라디오like ▲민감이슈 ▲해외 등 총 8개 카테고리를 차단할 수 있다. '라디오like'에는 광고 효과가 낮은 음성 위주 콘텐츠, '해외'에는 한글이 포함되지 않은 콘텐츠가 해당한다. 이처럼 SCV는 자동화된 AI 필터링으로 광고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며, 실제 광고 성과에 기여하는 영상만 선별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도 돕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 '익시오', 지원 단말 확대
LG유플러스는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갤럭시 S21 시리즈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히고 개통한 고객만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1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단말기와 실속형 갤럭시 시리즈 고객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탑재했다. LG유플러스 고객 중 익시오 업데이트 적용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익시오를 검색한 뒤 내려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하고 LG유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해 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나,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한 고객도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 안심보상요금제로 유해 사이트 접근 12만건 차단
LG유플러스는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는 인터넷 상품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통해 약 12만 건의 스미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요금제 출시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인터넷 가입 고객의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월 출시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고, 스미싱·피싱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홈 인터넷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관련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가 수집한 스미싱 의심 사이트 목록을 활용한다.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할 경우 원천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약 12만 건의 스미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막으며 고객의 인터넷 안전을 강화했다. 성과에 힘입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지난달 말 기준 5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해지는 보안 침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제휴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의심 URL 수집에 AI 엔진을 도입할 예정이다. AI 엔진을 도입하면 유해 URL 수집 주기가 단축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유해 URL을 더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 세계 최대 용량 HVDC 케이블 상용화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프로젝트는 동해권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효율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이다. 1단계는 동해안-신가평 변환소 구간이며,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2단계도 추진 중이다. HVDC는 기존 교류(HVAC)보다 송전 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은 2018년 1조8000억원에서 2030년 4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클라이온, 경기도 홈페이지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구축사업 보고
AI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은 지난 5일 '경기도 홈페이지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구축' 사업에 대해 착수 보고했다고 9일 밝혔다. 클라이온은 최근 2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경기도 홈페이지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구축 사업 최종 수행사로 선정됐다. AI 전문기업 '페르소나A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에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앞서 클라이온은 DPG HUB 멀티LLM 페르소나 챗봇 구축을 비롯해 부산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관세청 등 30여개에 이르는 공공기관의 생성형 AI 챗봇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AI 에이전트 기반 챗봇은 고시·공고, 복지 서비스, 도 주요 정책, 채용 정보 분야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 홈페이지는 정보 검색과 게시글 확인의 번거로움이 있었고, 한국어 중심 서비스로 외국인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새로운 챗봇은 사용자 질문을 분석해 사전 정의된 역할별 '에이전트'를 자동 선택해 답변하는 AI 응대 체계로 운영된다.
◆한싹, 고덕 신사옥 '한싹 타워' 오픈
한싹은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새로 마련한 신사옥 '한싹 타워'에서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싹은 글로벌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한싹은 신사옥을 새로운 꿈과 비전을 담아 '한싹 타워'로 명명하고, 미래지향적 R&D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인콤정보통신과 HS시큐리티도 함께 입주해 150여 명의 임직원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기적 협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옥 '한싹 타워'는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약 2012평 규모로, 업무 공간과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시설로 설계됐다. 주요 업무 공간에는 ▲AI 및 클라우드 융합연구센터 ▲비즈니스 미팅룸 ▲다목적홀이 있으며, 임직원을 위한 ▲카페테리아 ▲휴게라운지 ▲수면실 ▲루프탑 테라스 등을 갖췄다. 아울러 사옥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임직원 기숙사 ▲사내 대출 프로그램 ▲주요 거점 셔틀버스 운행 ▲전 직원 주차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싹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연구개발 공간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해 AI·클라우드 기반의 신기술 개발과 보안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기업 도약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이직랜드 "AI 클러스터 실행 기업 부상"
에이직랜드는 광주광역시에서 진행 중인 AI 반도체 클러스터 전략의 중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광주에서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AI 반도체 생태계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다양한 국책 과제와 실증 사업을 통해 산업 전주기 실현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이달 5일 에이직랜드는 칩렛 기반 인터페이스 및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연구과제에서 에이직랜드는 칩렛 아키텍처 검증, 고속 인터페이스 설계, CoWoS 기반 고급 패키징 등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에이직랜드는 중소 팹리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CFaaS(Chiplet Foundry-as-a-Service)' 플랫폼 개발을 진행중이다. CFaaS는 팹리스 기업이 보유한 Core 설계만으로도 칩렛 기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반도체 IP, 인터페이스, SDK, 패키징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지엔터프라이즈, 165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지엔터프라이즈는 시리즈C 라운드에서 총 16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355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라운드는 NH투자증권과 NH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용중인 엔에이치디지털얼라이언스 펀드를 중심으로, 기존 투자사인 우신벤처투자 외에도 신한벤처투자, 마젤란기술투자, 지앤텍벤처투자,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해 투자 열기를 더했다. 더욱이 DSC인베스트먼트는 기존 고릴라프라이빗에쿼티펀드가 보유했던 주식을 전량 인수하며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플랫폼 기반의 세무테크(Tax-tech) 산업이 가진 높은 성장성과 기술력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주요 금융권과 벤처캐피털의 대규모 참여는 지엔터프라이즈의 기술적 우위와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방증이란 게 시장의 시각이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 안양과천상의 '상공대상' 수상
신성이엔지는 제42회 안양시 상공의 날을 맞아 안양과천상공회의소로부터 '상공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혁신적인 기업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상공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상공대상'은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매년 상공업 진흥에 공헌한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알려졌다.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핵심 장비인 FFU(Fan Filter Unit)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며 최첨단 공기제어기술로 세계 산업용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 중이다. 첨단 클린룸 솔루션과 스마트 팩토리 기술로 국내 반도체 산업 혁신을 이끌며, 친환경 혁신 소재 개발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과천에 본사를 둔 신성이엔지는 과천시 제1호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립 출자 참여,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 무상 제공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밀레, 장마철 옷감과 환경 지키는 '그린 준' 프로모션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는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효율 세탁기·건조기 소개와 함께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밀레는 환경을 고려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밀레와 함께하는 Green June - Save Smart, Save Mor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밀레가 자사의 지속 가능한 제품을 대상으로 기획한 행사로 구매 시 기본 증정품 외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대상 제품은 밀레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인 ▲트윈도스 기능이 탑재된 세탁기 ▲오토도스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C3 캣앤독 파워라인을 제외한 C3 파워라인 청소기로 구성돼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오토도스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트윈도스 세탁기 전용 세제, 청소기 먼지봉투 등 실용적인 추가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잦은 세탁과 실내 건조가 불가피한 장마철에 옷감 보호는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친환경 가전이 요구되는 가운데 밀레의 드럼 세탁기와 히트펌프 건조기는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밀레는 최대 20년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한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지속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친환경 가전제품 또한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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