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금원 수산유통펀드, 공동 운용사 1곳 지원
나이스투자파트너스-트리거투자파트너스 단독 지원…이달 최종GP 선정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4일 18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한은비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수산식품의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출자사업에 1곳의 운용사가 지원했다. 농금원은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농식품모태펀드)를 통해 120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이상 규모의 수산유통 분야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을 조성할 예정이다.
4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농금원은 최근 농식품모태펀드 정기 출자사업(수산투자 계정)의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접수 결과 나이스투자파트너스-트리거투자파트너스 등이 단독 지원했다.
수산유통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수산유통 산업을 영위하거나 꾸리려는 농림수산식품경영체다. 수산유통 관련 사업은 수산물·수산식품의 원활한 유통 및 적정가격 유지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는 활동들을 포괄한다.
구체적인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스마트기술 ▲거래플랫폼 ▲판매 지원 솔루션 ▲이력 관리 ▲친환경식품 포장 기술 ▲유통 기술 등으로 나뉜다. 수산유통 분야의 자펀드 운용사는 주목적 투자대상에 출자약정액의 70%를 투입해야 한다.
농금원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포함하는 1차 심의와 투자심의위원회가 주관하는 2차 심의를 거쳐 이달 내 최종 GP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GP 자격을 획득한 운용사는 선정 발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투자조합을 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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