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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저수익 사업 정리, 운영·투자 효율화"
전한울 기자
2025.02.06 17:16:10
수익성 중심, 영업익 턴어라운드 강조…"성장투자 이상무"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6일 17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유플러스 사옥. (제공=LG유플러스)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올해 저수익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원가절감 채널을 늘려 신사업 투자를 한층 확대하는 동시에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까지 이뤄내겠습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전무는 6일 열린 2024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선택과 집중' 기조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회사는 같은 날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4조6252억원, 영업이익은 86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5%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과 일회성 인건비 지출 여파로 '영업익 1조 클럽' 복귀는 무산됐다. 최근 단통법 폐지 이슈와 유료방송 정체 등 사업·경영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수익성 전반이 둔화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실적이 부진한 사업군을 정리하는 동시에 디지털화 등 다각적인 원가절감을 병행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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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CFO는 "선택과 집중 기조를 바탕으로 저수익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핵심기술 투자 등을 강화해 AX(AI 전환) 중심 사업 전략에 걸맞는 미래 성장역량 확보에 힘쓰겠다"며 "앞서 아이돌플러스, 화물중개 서비스 등 일부 플랫폼 사업들을 중단한 것처럼 현재 각 사업군 실적 등을 살펴보며 사업 중단 여부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디지털 채널을 확대해 오프라인 매장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 등으로 비용 효율화를 가속할 계획"이라며 "일련의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 올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20% 수준에서 자사주를 매입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선순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단기 목표로는 '영업익 턴어라운드'를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 상각비와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했는데 올해는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구조를 대폭 개선에 영업익 턴어라운드를 확실히 해낼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AIDC(AI데이터센터)나 AICC(AI컨택센터)에 자원을 집중하고 탑라인 성장을 이끌어 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여 CFO는 최근 단기 수익성 둔화 우려에도 향후 성장 투자에는 타격이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5G 관련 대규모 투자가 줄면서 CAPEX(자본적투자)는 지난해까지 2조원대를 유지했다"며 "향후 6G 기술이 도래하기 전까지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잉여현금흐름은 앞으로도 4000~5000억원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크게 걱정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며 "단통법 폐지 이슈 역시 최근 기기 교체주기가 길어지는 등 시장 환경이 크게 변화한 만큼 과거처럼 사업자간 소모적인 경쟁이 아닌 본원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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