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CJ ENM, 웨이브 2500억 전략적 투자
28일 2000억 규모 웨이브 CB 상환…티빙과 합병 지속 추진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SK스퀘어와 CJ ENM이 웨이브에 2500억원대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티빙과의 합병 움직임에 속도를 낸다.
SK스퀘어와 CJ ENM은 27일 각각 1500억원, 1000억원을 웨이브에 투자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양사 모두 웨이브가 새로 발행한 전환사채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웨이브는 이번 투자금을 28일 도래하는 2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웨이브는 2019년 재무적투자자 등으로부터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지만 지난해 8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자체 해결이 어려워진 상태였다. 웨이브는 먼저 재무구조를 개선한 뒤 남는 금액으로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SK스퀘어와 CJ ENM은 현재 양측 주주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며 합의점을 찾아 나서고 있다. 양사는 향후 기업결합심사 등을 진행한 뒤 티빙 최대주주인 CJ ENM 쪽으로 기업결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명진 SK스퀘어 대표는 "전략적 공동 투자를 통해 웨이브와 티빙의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향후 양사 통합을 추진해 통합 OTT의 미래 성장을 달성하고 대한민국 OT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