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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SGC그린파워 매각 재무개선 기대"
김정은 기자
2024.11.01 16:20:21
3222억원 매각대금 유입…"건설계열사 SGC E&C 지원여력 확대"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1일 16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1일 SGC에너지가 자회사 SGC그린파워를 매각한 것에 대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SGC에너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종속회사 SGC E&C의 물류센터 채무 인수와 관련해 직간접적인 재무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GC에너지는 지난달 30일 SGC그린파워의 보유 지분 전량을 3222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수자는 글랜우드PE의 특수목적회사(SPC) 코리아지피홀딩스다.


SGC그린파워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바이오매스 발전사업(100MW)을 영위한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855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을 냈으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약 27%를 차지했다.


한신평은 일정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기반 약화는 불가피하겠지만 SGC그린파워의 매각대금 3222억원이 유입돼 현금 유동성이 확보돼 재무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봤다. 올해 6월 말 별도 기준 순차입금이 기존 7462억원에서 4000억원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채비율도 110%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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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이번 매각으로 종속회사 SGC E&C에 대한 지원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부문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에 대한 재무적 대응력이 커진다는 판단에서다.


종속회사 SGC E&C에 대한 지원 내역. (출처=한국신용평가)

SGC에너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종속회사인 SGC E&C에 대한 재무적 지원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SGC에너지는 SGC E&C의 신종자본증권 800억원을 매입했다. SGC E&C가 착공한 물류센터의 매각이 지연됨에 따라 직접 인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였다.


SGC E&C는 올해 상반기 차입금이 확대된 가운데 PF우발채무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안성 강문 물류센터 관련 채무(341억원)를 인수하고 인천 원창동 B3 물류센터 양수를 결정(948억원)했다.


한신평은 "SGC에너지가 향후 매각에 필요한 제반 절차의 진행상황과 최종 결과,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 효과와 신규 투자 가능성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보증을 제공한 종속회사인 SGC E&C 관련 PF 우발채무의 해소 과정 및 사업 진행상황, 계열 전반의 재무안정성 회복 추이 등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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