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어플 출시 리뷰 이벤트
성과보수 줄어든 아주IB, 평가익 3배…엑시트 기대
김호연 기자
2024.08.16 08:24:12
바이오 포트폴리오 하반기 상장 예정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5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아주IB투자는 성과보수 감소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지만 하반기엔 보다 개선 가능하다는 전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보유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평가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덕분이다. 실제로 올해 회사가 투자한 바이오 기업 다수가 상장 승인을 받거나 심사를 진행하고 있어 투자금 회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주IB투자의 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을 더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139억원으로 전년(161억원) 대비 13.7% 감소했다. 매출액이 줄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152억원)보다 28.9% 감소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상반기 13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4억원으로 37.8% 감소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회사가 인식한 성과보수가 줄어서다. 회사가 투자조합을 운용하며 얻은 수수료수익 121억원 중 관리보수는 91억원으로 전년동기(91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성과보수는 62억원에서 30억원으로 절반 이상 감소하며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회사가 운영하는 아주좋은사모투자합자회사의 총 수수료수익은 지난해 58억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올해 6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지난해 15억원을 인식했던 아주좋은벤처펀드2.0의 수수료수익은 8억원까지 줄어든 상태다.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와 벤처투자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며 포트폴리오의 엑시트와 투자조합의 청산이 감소한 것이다.

관련기사 more
아주IB투자, 5년만에 3분기 영업적자 정해운 닷밀 대표 "자체 콘텐츠 개발, 글로벌 정조준" 아주IB투자, 상반기 영업익 108억 '압도적 1위' 삼일PwC, 최강자 위상 유지

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투자조합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기업공개(IPO) 등 엑시트 일정이 뒤로 미뤄지는 등 벤처캐피탈(VC)의 투자금 회수가 쉽지 않다"며 "업계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매출 등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매출액의 감소에도 아주IB투자의 포트폴리오 평가이익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57억원에 머물렀던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평가이익은 올해 364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개별 포트폴리오의 기업가치가 전반적으로 올라가며 향후 진행할 IPO 등 엑시트 기대감이 올라가는 중이다.


실제로 아주IB투자는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IPO 준비가 순항 중이다. 고분자 치료제 개발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을 승인 받아 증시 상장이 임박했다. 이외에도 재생치료제 기술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상장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도 운용자산(AUM) 2조3000억원에 달하는 영업기반을 발판 삼아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상반기에도 그리드위즈 상장 후 지분 일부를 매각해 이익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포트폴리오에서 꾸준한 엑시트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성공 투자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 2025 경제전망 포럼
Infographic News
그룹별 회사채 발행금액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