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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적자에도 R&D 고삐 죄는 이유
최령 기자
2024.07.30 08:00:21
매출 절반 R&D비용 지출...'포스트코로나' 준비·신사업 '팸테크' 확장 투자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6일 17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젠텍 슈얼리스마트. (출처=수젠텍)

[딜사이트 최령 기자] 수젠텍이 매출 축소와 수익성 악화 부담 속에서도 연구개발(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수젠텍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수혜를 입은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일정 주기로 도래하는 팬데믹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펨테크(여성과 기술이 합쳐진 신조어)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수젠텍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71억원으로 전년 1013억원 대비 93%나 줄었다. 영업손실은 227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보유현금도 올 1분기 기준 103억원으로 급감했다. 특히 분기별 영업이익의 경우 2022년 3분기 35억원의 손실을 시작으로 4분기 254억원, 2023년 1분기 66억원, 2분기 64억원, 3분기 59억원, 4분기 227억원, 올 1분기 50억원 등 7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수익 악화에 대해 엔데믹 전환으로 주력이었던 코로나 진단키트 제품의 전반적인 매출 하락과 최근 몇 년간 설비투자를 늘려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수젠텍은 실적 악화에도 R&D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수젠텍은 2018년 25억원, 2019년 35억원, 2020년 43억원, 2021년 53억원, 2022년 64억원, 2023년 48억원 등의 R&D 비용을 집행했다. 이는 매출 대비 각각 46%, 92%, 10%, 6.97%, 6.34%, 68.29%다. 코로나 특수가 적용돼 매출이 급증했던 2020~2022년을 제외하면 매출의 절반에 달하는 비용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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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이 R&D비용을 줄이지 않는 이유는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함과 동시에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고 신사업인 펨테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연구개발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업군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함이다"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구소에 대한 인력이나 투자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초 여성 건강에 관련된 진단제품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펨테크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펨테크 센터는 모바일헬스 및 자가진단 제품과 현장진단검사(POCT) 제품으로 진단가능한 여성 건강과 만성질환 진단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수젠텍은 2022년 12월에 출시한 여성 호르몬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슈얼리 스마트 시리즈를 통해 개인용 홈 테스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핵심제품 슈얼리 스마트는 신체적 변화를 자가 진단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호르몬 패턴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슈얼리 스마트와 슈얼리 스마트 배란 듀오, 슈얼리 스마트 완경 듀오는 작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수젠텍 관계자는 "올해 초 사업 확장을 위해 새로운 조직을 꾸려 팸테크센터를 별도로 신설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슈얼리 스마트를 필두로 팸테크사업 확장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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