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본입찰 유찰…아무도 참여 안 해
경영정상화 자금 부담 컸던 듯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9일 16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MG손해보험 세 번째 매각 시도도 실패로 끝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이날 실시한 본입찰에 아무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국내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 등만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둘 다 입찰하지 않았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본입찰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무응찰, 유찰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두 곳 사모펀드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금 비용에 부담을 크게 느껴 중도하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52.1%로 금융당국의 권고 수준(150%)을 맞추는 데만 최소 7000억원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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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예금보험공사와 MG손보 재매각 등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MG손보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 JC파트너스이지만 2022년 MG손보가 부실금융기관에 지정된 뒤 예보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예보가 MG손보 매각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두 차례 MG손보 매각을 추진했으나 두 차례 모두 예비입찰에 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하지 않아 유효경쟁 불성립으로 매각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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