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 법인에 '최대 5556억' 추가 대여
2조837억원 기대여금 상환일 연장하기도
[딜사이트 박민규 기자] SK그룹의 재무 위기를 불러온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SK온이 '적자 행진' 미국 법인(SK배터리아메리카)에 대한 대규모 수혈을 또 한 번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이 SK배터리아메리카에 최대 5556억여 원을 추가 대여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금전 대여는 타 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지원하는 차원이며, 대여 기간은 오는 7월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 약 1년 간이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블루오벌SK의 7779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상황이다. 블루오벌SK는 SK배터리아메리카가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와 설립한 50:50 지분의 합작사다.
이와 함께 SK온은 SK배터리아메리카가 이달 30일까지 상환해야 할 2조837억원의 상환 기한을 올해 12월까지로 6개월 연장했다. SK온이 SK배터리아메리카에 대여한 금액은 이번까지 포함해 총 2조6393억원에 육박한다.
한편 SK배터리아메리카는 최근 3년 동안 부채가 매년 약 2조원씩 급증해 왔다. 작년 말 기준 부채는 6조48억원이며, 부채 비율은 14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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