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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R, 불황에도 내실 성장
박성민 기자
2024.03.20 15:57:33
영업익 239억원 전년比 203%↑…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감소 영향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BKR(비케이알)이 지난해 외식소비 감소에 매출이 줄어든 상황에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과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을 운영하고 있는 비케이알은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이 7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같은 기간 202.5% 급증했다. 순이익 역시 65억원을 거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감소는 지난해 인플레이션으로 외식 소비가 줄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중 가공식품과 외식이 각각 4.7%, 4.6% 오르는 등 먹거리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버거킹이 매장 수가 지난해 말 기준 484개로 전년 대비 2.5% 늘었지만 매출은 뒷걸음질 쳤던 것이다.


반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가성비 메뉴로 구성된 '올데이킹' 라인업을 강화했던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비케이알의 매출원가는 2678억원으로 전년 대비 8%나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감소분이 크다 보니 같은 기간 매출원가율은 2.5%p(38.4%→35.9%)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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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버거킹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를 통한 인기 메뉴 재출시 및 슈퍼 프리미엄 라인업인 '오리지널스 바이 버거킹' 론칭 등 새로운 경영 전략을 도입했던 점도 한 몫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과 가맹점주 모두가 합심해 신규 라인업 론칭 및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 재출시에 성공하며 버거킹만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노력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케이알은 올해 고객 접점 확대에 주력한다. 480개(2024년 2월 기준)의 버거킹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요 매장의 리뉴얼을 통해 더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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