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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차값 계속 오른다
이세정 기자
2023.07.27 17:04:38
ASP 매년 10%씩 성장…"전동화·디지털화 따른 인상 불가피"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7일 17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V9. (사진=기아)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기아가 추후 출시하는 신차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기술사양과 편의사양이 고급화되고 있는 만큼 대당 판매가격(ASP)이 오를 수밖에 없단 게 회사의 입장이다.


정성국 기아 IR 담당 상무는 27일 진행된 회사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고객들이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전장화를 요구할 것이고, 회사도 이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며 "전동화와 디지털화는 ASP를 상대적으로 더 빨리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회사의 ASP는 2018년부터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 실제 올 2분기 연결기준 ASP는 3460만원으로 전년 동기(3140만원) 대비 10.3% 인상됐으며, 같은 기간 내수 기준으로 보더라도 3110만원에서 3210만원으로 3.4% 확대됐다. 예컨대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기술이 대거 탑재된 기아의 대형 전기 SUV인 EV9은 ASP 인상을 견인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ASP 인상 움직임이 가속화될수록 기아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초 대당 가격이 고가로 책정된다면 판매 대수를 늘리지 않더라도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단 이유에서다. 또 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을 옵션으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질수록 부가적인 수익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아는 올 2분기 연결기준 26조2442억원의 매출과 3조40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52.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49.8% 늘어난 2조816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3.0%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실제 올 2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은 10%였으며,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9.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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