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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테크 '150억 펀딩', 예비유니콘 등극
최양해 기자
2023.07.25 06:30:25
프리IPO 기업가치 1200억…상장주관사 미래에셋證 낙점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4일 16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전기차 부품사 유림테크가 석달 만에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에 등극했다. 투자 전 기업가치(Pre-money Valuation) 1200억원에 150억원을 조달했다. 상장주관사로는 미래에셋투자증권을 낙점, 내년 증시 입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유림테크는 최근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열고 150억원을 조달했다. 유림테크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투자자들이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금 납입이 이뤄졌다.


투자에는 BNK벤처투자,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린드먼아시아 등 기존 주주가 대거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비티씨인베스트먼트와 개인투자자들이 자금을 보탰다. 투자금은 지난 21일 모두 납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림테크가 외부 자금을 수혈하는 건 석달 만이다. 지난 4월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발행해 126억원을 조달했다. 당시 투자자로는 BNK벤처투자,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디에스자산운용, 린드먼아시아, 뮤어우즈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짧은 간격으로 펀딩이 이뤄졌지만 몸값은 이례적으로 올랐다. 지난 4월 950억원 안팎이던 투자 전 기업가치가 1200억원까지 껑충 뛰었다. 주당 발행가액은 직전 라운드(2만7000원) 대비 약 11% 할증된 주당 3만원으로 책정됐다. 2021년 첫 투자 유치 당시 주당 발행가액이 1만원이었음을 고려하면, 2년여 만에 기업가치가 수직상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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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테크는 2015년 11월 설립된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륜·후륜 알루미늄 모터하우징'을 완성차업체에 주력 공급한다. 이밖에 차량통합제어기(Hybrid Power Control Unit, HPCU)와 시동발전기(Hybrid Starter Generator, HSG) 등도 생산한다.


2019년부터는 현대모비스 협력업체로 선정돼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6억8000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2019년 21억원, 2020년 71억원, 2021년 330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매출은 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억원, 순이익은 1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림테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설비 증설에 활용한다. 완성차업체의 발주량이 늘어난 만큼 생산능력(Capacity)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기업공개(IPO)에도 속도를 낸다. 미래에셋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낙점하고, 내년 하반기 코스닥 데뷔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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