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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 "사업다각화 자신 있다"
최홍기 기자
2023.06.09 09:59:13
콜레라 백신이어 수막구균·RSV·알츠하이머 백신 등 임상 기대감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9일 09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가 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내 한국관에서 자사 백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주력인 콜레라 백신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수막구균 백신 등 다양한 백신개발 뿐 아니라 CMO 사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단 이유에서다.


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내 한국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백영옥 대표는 "(2015년 말 콜레라 백신 유비콜 출시 이후) 장내 감염 백신과 암 예방 백신 등 후속제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 대표는 "콜레라 백신 개발 당시 1상, 2상 때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3상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현재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인데 이번 바이오 USA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EuVCT(단백접합백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백신을 개발중이다. 코로나19 백신인 유코백-19의 3상 완료 또한 눈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호흡기융합세포바이러스(RSV), 알츠하이머, 대상포진 등의 프리미엄 백신 개발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외 호흡기융합세포바이러스 백신은 올해 9월, 대상포진 백신은 올 연말까지 1상 임상시험 IND를 신청할 계획이며, 알츠하이머 백신은 양호한 데이터 구축 및 검토가 이뤄진다면 임상 진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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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수막구균 백신의 경우 콜레라 백신처럼 공공시장 공략용으로 개발 중이다. 해당 백신은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수막구균의 X 혈혈청이 포함된 형태로 설계됐다. 이 덕분에 유바이오로직스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에서 54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수막구균 백신을 개발하고 나면 이 백신은 핵심 캐시카우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일단 수막구균 백신은 못해도 최대 1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적인 CMO 사업에 대한 경쟁력 제고를 통해 올 한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걸 목표로 잡았다. 미생물 생산시설을 완비해 놓은 만큼 타기업의 백신 생산까지 충분히 가능해서다. 


이에 대해 백영옥 대표는 "코로나 백신 생산 등을 위한 1000리터짜리 2개 생산시료 시설이 있다"며 "스웨덴 등 해외 기업들의 수탁권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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