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그룹,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미적용 20개 회사 조기 장착 위해 노력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포스코그룹이 '그룹CP활성화지원TFT'를 조직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전체 그룹사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그룹CP활성화지원TFT'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등 5개 그룹사의 CP전문가로 구성됐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2년 포스코의 CP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20개 그룹사가 공정거래 CP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CP를 운영하고 있는 그룹사의 공정거래 준수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고도화하고,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신설된 그룹사를 포함한 16개 도입 예정 그룹사를 선정해 빠른 시일 내로 정착할 수 있게 코칭할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바탕으로 전체 그룹사가 CP를 조기 정착 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 CP 선도 그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5월 25일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기업이 공정거래 CP운영 성과가 우수할 경우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 부여 제도가 법제화 됨에 따라 그룹사, 협력회사를 넘어 산업계 전반에 CP활성화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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