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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홀딩스, 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
한경석 기자
2023.04.14 11:37:47
총 공모 규모 약 520억원 예상…세토피아·제이콥에셋·에드뷰 투자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한류홀딩스(HRYU)가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홀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나스닥 상장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말 S-1 리포트(증권신고서)에 이어 최근 감사보고서를 SEC에 제출해 최종 승인이 이뤄진 것이다.


한류홀딩스는 이로써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에 입성한 기업이 됐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중심으로 한 한류 K-콘텐츠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세토피아(대표 서상철) ▲제이콥에셋(회장 송석규) ▲에드뷰(회장 한경념) 등이 주요 투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류홀딩스는 나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국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K-콘텐츠는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문화로 자리매김했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엔터 기업 중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추세도 이어져 자사의 팬덤 플랫폼 '팬투'가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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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투는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국가와 언어 장벽 없이 사용자 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소셜 환경을 구현해 150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2500만명의 한류 팬들을 이용자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이용자 비율이 80% 이상인 만큼 해외 팬덤을 중심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 공간에서 소통부터 소비까지 이뤄지는 팬투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에게 최대 효율과 만족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별도 가입 없이 다양한 팬덤 활동이 가능하고 사용자 상호간 콘텐츠 가공·공유가 가능해 2차 콘텐츠 생성에 따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팬투는 팬덤을 기반으로 한 소셜라이징 플랫폼 구현으로 새로운 방식의 'P2E(돈버는 게임)'가 목표다. 해당 플랫폼은 한류홀딩스의 자회사 한류뱅크가 운영을 맡고 있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자가 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상장은 물론 K-콘텐츠인 한류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대표 사례가 됐다"며 "국내 문화를 소비하고자 하는 세계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해 처음부터 나스닥을 목표로 했던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류홀딩스의 총 공모 규모는 약 4000만달러(520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84년 미국에서 투자은행(IB) 자격을 얻은 이지스캐피탈(Aegis Capital)이 한류홀딩스의 미국 내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주관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도 미국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한류홀딩스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재만 한류뱅크 총괄 사장은 "나스닥 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동력을 마련하고 플랫폼 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한류를 전파하는 글로벌 대표 K-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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