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B·미래에셋證 코스피 우수 IB 시상
LG에너지솔루션·쏘카 상장 기여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피 우수 투자은행(IB)'으로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공개(IPO) 우수 대표주관회사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두 증권사는 코스피 상장실적과 시장기여도, IPO 업무 수행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증권은 지난해 1월 국내 IPO 역사상 최대 공모규모(12조7500억원)를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을 증시에 상장시켰으며 미래에셋증권은 하반기, 모빌리티 플랫폼 1호 상장에 도전한 쏘카의 IPO를 성사시켰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IB 업계 노력 덕분에 미래 산업을 주도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상장이 가능했다"며 "거래소는 상장심사 프로세스 개선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힘써 우량 기업의 상장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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