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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7600억…사상 최대
권녕찬 기자
2023.01.31 10:01:58
업황 악화에도 외형·수익성 모두 증가…수주잔고 45.1조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대우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건설경기 둔화와 각종 수익성 악화 요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7600억원으로 전년동기(7383억원) 대비 2.9%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10조4192억원으로 전년동기(8조6852억원) 대비 20%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4849억원) 대비 4.8% 증가한 508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 6조3590억원 ▲토목 1조8973억원 ▲플랜트 1조446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이 71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매출 증가 요인에 대해 가파른 금리 인상과 원자재 및 외주비 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주택건축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토목부문의 이라크 알 포(Al Faw) PJ, 플랜트부문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PJ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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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의 경우 지난해 8.5%보다 1.2%포인트 하락한 7.3%를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가율 상승의 보수적 반영을 통해 전체적으로 이익률이 하락했으나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의 빌라 입주 및 용지 매각으로 매출이 발생했고, 토목 및 플랜트 부문의 지속 성장으로 원가율 안정화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전년동기(11조830억원) 대비 27.5% 증가한 14조12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목표인 12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수주잔고는 45조54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 대비 4.3년치 일감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분양리스크가 낮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Warri Refineries Quick Fix PJ와 부천 열병합발전소 등 국내·외 대형 플랜트 사업이 수주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3조2083억원, 영업익 2468억원, 당기순이익 11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6%, 20.8%, 2.8% 모두 증가한 수치다. 2021년 말과 비교해 업황이 두드러지게 악화됐음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모두 선방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10조9000억원, 신규수주 12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토목·플랜트 대형 현장들의 본격 매출 발생과 분양성이 높은 주택건축(1만8279가구 공급)의 지속적인 매출을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수주에서도 GTX-B, 나이지리아 Kaduna Refineries PJ 등 각 사업본부별 계약 대기물량이 다수 있어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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