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KIND, 사우디에 인프라협력센터 만든다
김호연 기자
2023.01.30 08:30:08
3월 국토부 위탁운영계약 체결 후 본격화 예상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7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옴시티 개발사업 '더 라인' 조감도. (제공=네옴)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인프라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추후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내용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인프라협력센터를 설립할 경우 국내 기업이 네옴시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인프라협력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미 올해 업무계획에 해외인프라협력센터 설립을 명시했다.


해외인프라협력센터는 해외에서 인프라사업을 추진하거나 추진 예정인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의 수주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에 설치하며 KIND와 해외건설협회가 국토부에서 위탁 받아 운영한다. 현재 해외인프라협력센터는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케냐 ▲아랍에미리트(UAE) ▲페루 등 6개 국가에 개설돼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케냐, 방글라데시는 KIND가, UAE와 페루는 해외건설협회가 국토부 대신 운영 중이다. 기존에 우즈베키스탄 센터가 있었지만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쇄했다. 방글라데시 센터는 비교적 최근인 지난해 9월 5일 개소했다. 

관련기사 more
KIND, 2년째 영업익 흑자…해외사업 본궤도 KIND 美트럼불 가스발전사업 '올해의 계약상' 수상 산은, UAE 성공적 투자 유치 지원 네옴시티 전초전, 아말라 프로젝트 초읽기

국토부와 KIND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인프라협력센터 설립을 검토하는 것은 네옴시티 개발사업 등 현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사업 발주 물량이 많은 곳에 해외인프라협력센터 설립을 검토한다는 게 KIND의 설명이다.


KIND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인프라협력센터 지사를 설립하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정부의 지원을 보다 원활하게 받을 수 있다"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네옴시티 개발사업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 아카바만 동쪽 지방 네옴에 친환경 산악관광단지 '트로제나', 자급자족형 직선도시 '더 라인', 해상부유식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67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최근 이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센터 설립이 100%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오는 3월 예정된 국토부와 KIND의 해외인프라협력센터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KIND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센터 설립에 대해 확정된 내용은 아직 없다"며 "오는 3월 국토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하면 구체적인 내용이 하나 둘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메자닌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