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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대기업 사업재편 '큰 손' 활약
강지수 기자
2023.01.04 13:00:19
합병·분할 거래 실적 압도적 1위···한화·포스코 등 대기업 자문 독식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4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지난해 크고 작은 기업들이 합병과 분할을 통한 사업재편을 진행한 가운데, 김앤장이 이들 거래의 절반 이상에 법률 자문을 펼치며 국내 기업들의 사업재편을 돕는 '큰 손'으로 활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2022년 딜사이트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의 합병·분할 거래 총 규모는 7조3052억원(완료 기준)으로, 총 48건의 거래가 있었다. 한화그룹과 포스코그룹 등 대기업들의 조단위 사업 재편부터 소규모 기업의 합병·분할 거래까지 다양한 사업구조 개편이 이뤄졌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김앤장의 활약이다. 김앤장은 총 48건의 합병·분할 거래에서 20건의 법률자문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사업재편 자문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자문 규모로는 4조6658억원으로, 건수와 규모 양쪽에서 타 자문사들을 제치고 앞서갔다.


특히 지난해 대기업들의 사업재편 거래 다수에 자문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김앤장은 지난해 11월 ㈜한화가 한화건설을 흡수합병해 '한화 건설부문' 체제로 개편하는 1조5440억원 규모의 거래에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또 지난해 3월 지주사 설립을 위해 기존 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와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로 물적분할하는 거래, 에이치라인해운과 한앤코마린인프라스트럭쳐홀딩스의 9774억원 규모의 합병 거래 등에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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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은 1조2441억원 규모의 합병·분할 거래 6건에 자문을 펼치면서 합병·분할 부문에서 김앤장 다음으로 강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율촌은 지난해 7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한 7894억원 규모의 거래에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아울러 한화가 자체 사업이던 방산 사업부를 물적 분할하는 4187억원 규모의 거래에도 김앤장과 함께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광장은 합병·분할 부문에서 총 7건의 거래에 9082억원 규모의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거래 건수는 많았지만 자문 규모에서 율촌에 뒤처졌다. 세아베스틸이 세아베스틸지주와 세아베스틸을 물적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6225억원 규모의 거래, 국내 농기계 기업 티와이엠(TYM)이 국제종합기계를 흡수합병한 거래 등에 자문을 펼쳤다.


화우는 총 4건의 합병·분할 거래에 자문을 제공했다. 거래 규모로는 총 4572억원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물적분할 방식으로 골프웨어 브랜드 'WAAC' 사업 부문을 분할하는 2150억원 규모의 거래에 법률자문을 제공했고, 지난해 10월 이랜드리테일이 중간지주회사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글로벌로 물적 분할하는 2150억원 규모의 거래 등에 자문을 제공했다.


세종 또한 2510억원 규모의 합병·분할 거래 6건에 자문을 제공했다. 지난해 11월 한미헬스케어가 한미사이언스를 흡수합병한 1590억원 규모의 거래, 지난해 5월 만도가 중국 법인인 만도차이나홀딩스를 흡수합병한 469억원 규모의 거래 등에 법률자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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