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성수기 맞아 오사카·타이베이 노선 증편
설 연휴 기간 5개 노선에 38편 추가 편성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에어부산이 내년 설 연휴를 맞아 주요 인기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에어부산은 ▲오사카 ▲후쿠오카 ▲타이베이 ▲다낭 등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인기여행 노선의 항공편 수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내년 설 연휴 기간(1월 20일~24일)동안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 중인 부산-오사카 노선을 3회로 증편해 운항하며 매일 1회 운항 중인 부산-타이베이 노선은왕복 2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도 후쿠오카 노선은 1회에서 2회로, 오사카 노선은 1월 21일과 24일에 한 해 3회로 증편하여 운항하며 베트남 다낭에는 부정기편을 투입해 매일 왕복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5개 노선에 38편의 항공편을 추가로 투입하게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정상적인 노선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탄력적인 항공편 운영을 통해 틈새시장을 발굴, 매출증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 설 연휴도 이러한 전략에 따라 인기 노선에 추가 항공편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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